Essayist

선악과

ingyu.me 2020. 7. 16. 20: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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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날마다 선악과를 먹고 산다.

어제도 많은 시간 내 삶의 주인이 나였다.

 

어린아이가 대기업 회장 자리에 앉아있다면

걸음마 하는 아기가 대통령이 되어있다면

그 회사는 망하고 그 나라는 곧 위기에 닥치거나

다른이가 시키는 대로하는 허수아비일 수 밖에 할 수 없다.

 

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된다는 것도 이와 같다.

그럼에도 나는 또 다시 내 뜻대로 하루를 살았다.

 

오 주님 오늘은 선악과를 먹지 않게 하소서.

 

 

이미지출처 www.moneymarketing.co.uk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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